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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즌2 7회 "심수련을 얼굴을 한 나애교와 맞닥뜨린 오윤희의 첫말은?"

Garden Ants 2021. 3. 13. 15:12

  

오늘도 강렬한 번개가 치고 그 번개에다 콩 구워 먹는 순옥 킴의 펜트하우스 2였습니다.

 

항상 그랬듯이 7회의 엔딩 역시도 강렬했는데요. 주 단태 집에 염탐하러 갔던 오윤희가 나 애교와 마주하는 가운데 강렬한 마무리를 했습니다.

 

자신의 눈앞에서 죽은 심수련의 얼굴을 한 나 애교를 마주한 오윤희의 첫 대사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오늘 천서진의 수난의 날이었는데요. 드디어, 과거 25년 전 천서진이 오윤희에게 했던 악행에 대해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펜트하우스 2 7회 줄거리

 

오윤희는 로건리로부터 하은별(최예빈)이 '배로나(김현수) 추락 사건'의 진범이고 천서진(김소연)과 하윤철(윤종훈)이, 그 뒤에 있다는 말을 듣고는 충격에 빠집니다.

 

그리고 같은 시각, 펜트하우스에 찾아온 심수련(이지아)과 똑같은 외모의 인물은 주석훈(김영대), 주석경(한지현)의 친엄마 나 애교(이지아)라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나 애교는 20년 동안 심수련의 가면을 쓰고 살았다는 의문의 말을 합니다.

 

인생의 반을 심수련으로 살았다면서, 많이 억울해하던 나 애교였는데요.심수련이 살아있는 동안 나 애교는 주단태가 시키는 온갖 나쁜 짓을 많이 했나 봅니다.

 

그리고, 그간의 고생과 억울함을 펜트하우스에 대한 강한 욕망으로 표현해 보입니다.

 

 

주단태는 그런 나 애교의 천박한 욕망과 어리광을 마음 좋은 오빠처럼 다 받아주는데요. 주단태는 나애교에게 평생을 참았는데, 조금만 더 정체를 숨기라며 어릅니다. 

 


한편, 하윤철의 배신을 도저히 믿을 수 없던 오윤희는 청아 예술제 당일 배로나의 반주자(남보라)를 찾아갑니다.

 

주자를 매수한 사람이 하윤철이란 것을 확인한 오윤희는 눈이 돌아갑니다.

 

오윤희가 그러는 그 사이 천서진과 하윤철은 배로나의 환영으로 괴로워하는 하은별을 위해 트라우마가 된 최근 기억을 삭제하는 임상실험 약물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천서진 하윤철은 하은별의 병실에서 같이 잠이 들었고, 그날 밤  그 병실을 찾아왔다가 두 사람을 발견한 오윤희는 이 둘 앞에서 하은별을 죽이는 상상을 합니다.

 

상상을 실행에 옮기려는 순간 오윤희는 로건리 비서에게 마취당하며 납치됩니다.

 

오윤희가 깨어나자 로건리와 진분홍(안영홍)은 천서진이 하은별의 드레스를 새로 구입했던 증거를 보여준 후 주단태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나애교를 찾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가 하면 천서진은 기억 지우는 주사를 처치를 받았던 하은별이 배로나 추락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자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르는데요. 그런데 그 기쁨도 아주 잠깐이었습니다.

 

천서진은 데뷔 20주년 독창회에서 쉐도우 싱어를 고용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위기에 내몰리는데요.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대타로 나선 사람이 오윤희 임을 밝혔지만, 주단태는 이를 모른 척하는 또 천서진을 걱정하는 척 가증스러운 연기를 해댑니다.

 

 


드디어 응징당하는 천서진

 

이후 청아 예술제가 열렸던 공연장에서 오윤희와 천서진이 마주 합니다.

 

천서진은 밑바닥에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네 목소리를 빌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라며 울부짖는데요.  이에 오윤희가 피를 토하듯이 소리를 지릅니다.

 

 

"그때 네가 내 목 그은 거 꿇어앉아 사과해. 빌고 또 빌어"

 

"이미 25년 전에 나한테 졌다는 거 인정하라고"

 

오윤희가 다그치면서 비명을 토하자, 천서진이 결국 무릎을 꿇는데요.

 

 

"미안해 내가 졌어. 대상 가로챈 거 사과할게"

 

천서진이 살기 위해 내놓은 처참한 사죄의 꼴을 보던 오윤희도 지난 세월의 한을 토합니다.

 

결국 천서진은 소프라노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죄를 합니다.

 

천서진은 그토록 지키려고 애썼던 명예는 땅바닥에 처박혔고, 마침내 비참하게 추락하는 듯 보이는데요. 거기에 하은별의 도발까지 더합니다.

 

한편 천서진의 추락에 주단태는 아주 화색이 돌면서 신이 났는데요. 천서진의 비난 기사를 더 자극적으로 내보내게 하라며 비열하게 웃습니다.

 

그리고, 하은별이 수면뇌파 치료를 받은 사실을 알고는 또 천서진을 향한 비웃음을 날립니다.

 

천서진 앞에서는 걱정한 가득한 눈빛으로 가증연기를 하고, 뒤로는 비열한 뒤통수를 날리는 나쁜 악인 주단태는 언제 벌 받나요?

 

그리고, 주단태는 나애교의 재산도 빼앗을 작정인가 보던데요. 주단태는 여자의 재산만을 노리는 천박한 사냥꾼인가 봅니다.

 

그러다가, 주단태는 주혜인 땅의 명의가 오윤희로 바뀌었다는 사실에 분노하면서 오윤희와의 만남을 요청하는데요.

 

 


심수련의 얼굴을 한 나애교와 마주치는 오윤희

 

다음날!

오윤희와 주단태는 펜트하우스에서 만나기로 했고, 오윤희가 펜트하우스에, 도착하는데요. 약속시간보다 1시간 일찍 방문해서 주단태의 서재로 향합니다.

 

심수련이 살해당한 자리에 다시 선 오윤희는 그때의 충격으로 다시 슬픔에 빠지는 듯한데요.곧이어 오윤희는 진분홍이 알려준 서재 속 비밀공간을 찾아냈고, 미리 건네받았던 주단태의 지문 손가락으로 주단태의 금고 비밀공간의 문을 여는데 성공합니다.

 

이어 조각상 머리를 들어 올려 주차장으로 향하는 비밀 통로까지 발견하는데요. 그런데, 그 시각에 주단태가 펜트하우스에 도착합니다.

 

오윤희가 자신의 서재로 들어갔다는 말을 들은 주단태의 눈빛이 또 섬뜩하게 변하는데요. 주단태는 벽에 걸린 애장용 칼을 들고 비밀 통로로 들어 간 오윤희의 뒤를 따라갑니다.

 

칼을 들고 뒤따르는 주단태는 둘리 노래로 오윤희를 부르며, 보는 사람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는데요. 마침내 무사하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단태의 비밀통로를 빠져나간 내려간 오윤희는 주차장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그때, 택시에서 내리는 나애교와 마주치며 눈이 휘둥그레지는데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장면이었겠지요?

 

죽은 수련 언니가 눈앞에 있다니, 오윤희 입장에선 정말 멘붕에 빠질 일인데요. 오늘 8회에서 오윤희가 처음으로 하는 대사는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펜트하우스 2 7회 줄거리였습니다.

 

석훈, 석경이 친모랑 수련 언니랑 똑같은 외모에 나애교가 나애교라니 믿을 수가 없는데요. 그런데, 오늘 한 가지 나애교에게 수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비밀금고 비밀통로를 알려주는 주단태를 바라보던 나애교의 눈빛이 왠지 심수련 같았습니다.

 

싸하지 않나요?

 

 


천하의 이기적인 유전자 악녀 천서진의 명예는 땅바닥에 처박혔고요. 주단태 서재랑 주차장이랑 연결되어 있었다니...!?

 

주단태가 심수련을 살해하고는 비밀금고로 사라지더니, 다시 서재 방문으로 들어왔으니 밖에 비밀통로가 있는 건 당연한 거겠죠.

 

 

하윤철의 마음은 참 많이도 왔다 갔다 합니다. 무슨 갈대도 아니고요.